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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빠오의 일상다반사/돼빠오의 먹부림

[ 돼빠오의 먹부림 ] 목포와 이모카세와 또간집 중깐과 크림치즈 바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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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동기 누나의 결혼식에 가기 위해 갔던 목포.

전라도를 갔던 게 20살 때였던가... 그 이후로는 처음 가보는 전라남도 목포였다.

울산 출장 중이라 서울에 들렀다가 친구와 같이 출발할까 고민도 해봤지만 아무래도 귀찮았다. ㅋㅋ

어찌저찌 오송에서 KTX를 환승하여 친구와 나란히 앉아 목포에 도착했다.

결혼식장을 가서 결혼하는 누나와 사진 한 방 찍고 식당으로 향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정신이 없어 부페 식당 모습을 찍지는 못했다...

굉장히 많은 요리들이 진열돼 있었고, 하나하나 다 정말 맛있었다!

역시 맛의 고장이라 그런지 김치도 종류별로 있었고, 자극적으로 땡기는 배추김치가 일품이었다.

친구는 육회 노래를 부르길래 한 움큼 가져다 주었더니 배가 터져버렸다. ㅋㅋ

오랜만에 낮술도 때리니 날아갈 거 같은 기분이 참 행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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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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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부페에서 채웠던 배를 좀 식히고 저녁을 먹으러 출발하였다.

우리가 갔던 곳은 "이모카세"라 불리우는 어류도감이라는 식당이다.

이모카세라 함은 여러 요리들이 하나씩 하나씩 나오는 한국식 오마카세라고 보면 된다.

도착한 가게에서 맞이해주는 사장님은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고 굉장히 인상깊은 풍채를 지니셨었다. ㅋㅋ

가게 사모님은 얼마나 말씀이 많으시던지 나랑 아주 티키타가가 좋았다.

 

 

첫 상차림이다.

생선전은 역시나 담백하고 부드러운 식감이었다.

와 양념게장은 매콤하니 자극적으로다가 밥을 몇 공기나 훔쳐가나 싶었지만 우리는 밥은 안 무긋다. ㅋㅋ

새우는 내가 별로 안 좋아해서 친구가 먹더니만 아따 마 짜가지고 못 먹겠다고 하더라.

다른 찌개다시들도 참 전라도답게 메인 메뉴마냥 맛이 참 좋았다!

 

 

그날마다 차려지는 요리들이 달라진다고 하였는데

저날은 운이 좋게도 방어를 게시하는 날이었다.

저 두툼하니 기름지고 찰진 방어를 보아라!

입에 넣어 씹어 먹어보니 음~ 이라는 말이 자동으로 튀어나왔다. ㅎㅎ

얼마나 맛이 좋던지 소주가 술술술 들어가더라. ㅋㅋ

 

 

그리고 떼깔 고운 갈치조림이다.

속살이 보들보들보들 하니 입 안에서는 참 부드럽게 넘어가는 식감이었다.

막 너무 짜지도 않고 술 안주로는 딱인 맛이었다.

예전에 제주도에서 갈치조림 먹으려면 몇 만원을 냈던 기억이 있는데

역시 전라도는 인심이 남다르다 이 말이야~

 

 

이건 무슨 생선인지 기억은 안 나지만,

막 식당 사모님이랑 수다를 떨다가 서비스로 주신 건지 원래 나오는 건진 잘 모르겠지만

뭐 주시니까 넙죽넙죽 잘 받아 먹었다. ㅋㅋ

그렇게 대단한 맛은 아니었지만, 생선구이는 무난하게 조금씩 발라먹는 재미가 있었다.

 

 

미역국이 또 나왔다. ㅋㅋㅋㅋㅋㅋ

뭔가 들어간 거 같았던 게 바다의 맛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딱 식사를 마무리할겸 속을 씻겨 내려주는 느낌으로다가 정말 시원한 국물이었다.

 

 

저 극악무도하게 잔인하도록 먹어치운 흔적을 보아라.

친구는 너무 배가 부르다고 하였다. ㅋㅋ

정말이지 성공적으로 한 잔 때려 부었던 식사자리였다.

 

태동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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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오전에는 풍자가 하는 또간집에 나왔던 태동반점에 가보았다.

또간집을 즐겨보기 때문에 굉장히 설레고 기대가 되는 것이었다!

 

 

"중깐"이라고 일컫는 목포식 간짜장이다.

간짜장 소스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아주 세밀하게 갈려져 있는 모습이다.

맛은 음... 중국집 간짜장 딱 그 맛이다.

특별하다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평타는 치는 그런 맛...?

줄서서 먹을 맛까지는 아니지만 맛은 좋았다. ㅎㅎ

 

 

해장하려고 시켰던 짬뽕!

슴슴하니 얼큰하진 않았고, 약간 시원한 느낌?이었다.

해장하려고 하다보니 뭐가 됐던 으어으어 거리면서 먹니 하였다. ㅋㅋ

이것 또한 다시 찾아가서 먹을 맛은 아닌...

 

 

이 중국집의 특이한 점은 식사를 시키면 탕수육과 만두가 나온다는 점이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진짜 탕수육 시킬 때와 같은 걸 주는 것이 아니라,

탕수육을 조리하고 나서 남은 것들을 서비스 개념으로 탕수육 소스를 부어 나누어 주는 것이었다.

뭐가 됐든간에 또 꽁짜를 좋아하기 때문에 야무지게 먹어치웠다. ㅋㅋ

 

씨엘비 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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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코롬방을 가서 빵을 사오려고 했다.

코롬방을 가서 커피 한 잔 때리면서 쉬고 있었는데,

친구의 여자친구가 코롬방은 가짜다. 씨엘비 베이커리가 진짜다라고 알려주었다.

불이나케 나와서 씨엘비 베이커리를 들러 이것저것 빵을 골라 포장하였다. ㅋㅋ

사람들도 북적북적 많았고, 포장도 뚝딱 해주어서 좋았다.

나중에 먹어보았던 크림치즈바게트는 빵을 별로 좋아하지 않던 나에게도 정말 정말 정말 맛있었다.

치즈향이 가득한 게, 쫀득쫀득하고 담백하니 자꾸 땡기는 맛이었다!

 

 

영수증 리뷰를 하면 밀크쉐이크를 준다길래

후다닥 적고 받아온 딸기 쉐이크이다. ㅋㅋ

시원하니 맛있었다~

다음 여행지는 어디가 될지 궁금해진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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